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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해피심리상담센터 현실과 가상을 구분 짓지 못하는 '리플리 증후군'
    심리상담 2024. 4. 4. 17:50

     

     

     

    안녕하세요~ 행복을 전하는 유해피심리상담센터 입니다.

     

     

    SNS의 발달로

     

     

    요즘에는 SNS를 안 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어요.

    그곳에 자신의 일상을 올리기도 하고, 어디에 가서 누구를 만났는지,

    무엇을 했는지 등을 활발하게 공유하죠.

     

    물론SNS가 발달하면서 편리하고 좋은 점이 정말 많아졌지만

    반대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될 만큼의 단점들도 생겨났어요.

     

    SNS만 켜봐도 온통 좋은 차, 좋은 집, 비싼 것들을 자랑하고 과시하는

    사람들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삶의 주체가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가 아닌, 오직 남들에게 좋아 보이는 삶,

    부러워 보이는 생활로 꾸며내기 위한 마음이 가상의 공간에서 드러나게 됩니다.

     

    단점은 보이기 싫어!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이 단어는 SNS에 중독된 사람들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미국의 소설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가 쓴 '재능 있는 리플리 씨'라는 소설에서 유래된 단어인데요.

     

    소설 내용 중에서 주인공인 톰 리플리는 자신의 친구이자 재벌의 아들인

    디키 그린리프를 죽이죠. 그러고 나서 거짓말과 행동으로 친구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결국 소설의 끝에서는 거짓말들이 모두 들통나게 되고 이야기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즉 리플리 증후군은 거짓된, 허구의 세계를 사실이라고 믿고 현실을 부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비슷한 말로는 허언증이 있죠.

     

    현실을 부정하는 사람들 

     

     

    리플리 증후군을 경험하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대표적 모습 중 하나는

    현실을 부정한다는 점인데요.

    자신에게 놓인 현실과 상황을 인정하지 않으며 마치 허구와 거짓말로 꾸며낸 모습이

    사실이라고 믿게 됩니다.

     

    이는 반사회적 성격장애 종류 중 하나로, 성취욕구는 강하지만 현실에서 추구하는

    이상에 다다를 수 없을 때, 사회구조적 문제에 직면했을 때 주로 생긴다고 알려져 있어요.

     

    주위에서 아무리 거짓이라고 말해도, 비난해도 정작 당사자에게는 들리지 않는 거죠.

     

    끝도 없는 거짓말

     

     

    리플리 증후군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거짓말이 일상습관으로 자리 잡게 되는데요.

    뻑 하면 거짓말한다고 하죠.

    언어부터 행동까지 모든 거짓말들이 일상에서 아무렇지 않게 이어지게 됩니다

     

    스스로도 잘못된 점을 전혀 인지하고 있지 못하므로 주위에 피해를 끼치거나

    심할 경우에는 범죄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한 증후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

     

     

    리플리증후군, 허언증인가요?

     

     

    단순히 거짓말을 한다는 점에서 '허언증'과도 유사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는 비슷한 듯 다른 차이점이 있어요.

     

    허언증은 자신이 타인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죠.

    현실과 가상을 구분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리플리 증후군의 경우 똑같이 거짓말을 하지만 그것을 '진짜'라고 믿고 있어요.

    즉, 자신이 거짓말을 하고 남들에게 피해를 주더라도

    정작 자신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기도 해요.

     

     

    열등감으로 인해

     

     

    그렇다면 리플리 증후군은 왜 생겨나는 걸까요?

     

    가장 첫 번째로는 '열등감'이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내가 가지고 있는 것과 타인이 가진 것을 끊임없이 비교하고

    스스로를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자신이 가진 욕구나 이상은 높은데 현실은 그렇지 못해

    좌절감을 느끼고 현실을 부정하게 됩니다.

    더불어 자존감이 매우 낮은 상태로 주위의 자극이나 사소한 일에도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는 모습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어릴 적 가정환경의 영향

     

     

    두 번째로는 어릴 적 가정환경이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데요.

    부모로부터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했거나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얻지 못했을 때,

    잦은 부부싸움이나 강압적인 환경에서 자라왔을 경우에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현실로 돌아와야 해요.

     

     

    자신이 꾸며낸 허구의 세계에 살고 있는 리플리 증후군,

    과연 가상 속의 삶은 행복할까요?

     

    내가 없는 것을 있다고 이야기하고, 내가 하지 않은 것들을 했다고 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위한 삶.

    결코 행복을 가져다줄 수 없어요.

     

    자신의 현재 삶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나 자신을 사랑하며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현실을 살아가야 하는 거죠.

     

     

    혼자서 헤어 나오기 힘들어요.

     

    리플리 증후군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거짓말을 하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고,

    그것이 거짓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위에서 아무리 이야기를 하고 현실을 자각하라고 말하더라도 자신이 만들어놓은

    허구의 세계에 머물러 현실을 정하게 돼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심해질 수 있을뿐더러 충동적인 행동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방치해서는 안 되는 문제입니다.

     

    유해피에서는 리플리 증후군으로 인한 원인을 파악하고,

    가상의 세계에서 벗어나 현실의 삶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전문가의 맞춤 상담이 진행됩니다.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할 때 문을 두드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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