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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동심리상담센터 남을 의심하는 것이 병이 될 정도라면, 편집증에 대해서
    심리상담 2024. 7. 24. 09:20

    남을 의심하는 것이 병이 될 정도라면, 편집증에 대해서 

    보통 우리는 간혹 의심 많고 강박적인 성향을 보이는 사람을 만나면 ‘편집증적인 성격’이라고 표현하죠. 

    때로는 드라마나 영화의 등장인물 중에도 인물 간 갈등을 불러오는 캐릭터로 

    이런 성향을 지닌 인물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이런 성향을 ‘편집성 인격장애’라고 부르는데요. 


    편집성 인격장애가 뭔가요?

    성격이나 행동이 일반적이지 않고 편향된 모습을 보이는 증상을 인격장애라고 하는데요. 

    이것은 일상을 살아가며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관계를 맺는 타인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불러오죠. 
    이런 인격 장애 중 하나인 편집성 인격장애(Paranoid personality disorder)는 다른 사람들의 행동과 말을 의심하고, 

    계속해서 믿지 않는 증상을 말해요. 

    대부분 이 증상을 겪으면 다른 사람에게 방어적이고 완고하여 경직된 태도를 보이며, 

    친밀감을 느끼지 못하고 협동하지도 못하죠.


    편집성 인격 장애는 타인의 생각과 행동에 대해서 아무런 근거도 없이 불신하며, 

    그 안에 위험하고 적대적인 다른 뜻이 있을 거라 해석하는 것이 증상의 특징입니다. 

    따라서 이 증상이 있으면, 남의 호의에도 그 동기를 끊임없이 의심하고 나쁘게 받아들이게 되지요. 

    합리적인 이유가 없어도 타인이 자신을 속이고, 해치려고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항상 육체적, 정신적으로 긴장하며, 주위를 경계하고 타인에게 적대적으로 행동하죠. 

    누군가에게 공격받았다고 판단하면 바로 화를 내고 폭력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증상은 일반적으로 청년기에 시작되어 삶 내도록 지속되기도 하는데요. 

    따라서 관련 증상은 사회생활과 대인 관계, 결혼과 육아 등 일생 동안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아요. 


    왜 이런 장애가 생기는 건가요?

    편집성 인격장애는 그 원인이 아직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어요. 가

    족력일 수도, 유아 아동기에 경험한  감정적, 신체적 특정 사건에서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어요. 

    또 인구의 약  1~2.5%는 편집성 인격장애를 경험한다고 하며, 남성에게 더 흔하게 보인다고 해요.   

    편집성 인격 장애는 어떤 증상이 있나요? 

    편집성 인격 장애를 겪는다면, 타인은 분명 자신에게 피해를 입게 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믿는데요. 

    따라서 남의 말을 있는 그대로 해석하지 않고, 그 이면에 다른 뜻이 있을 거라 여깁니다. 
    타인이 자신을 착취하거나 배신하고, 피해를 줄 거라 끊임없이 그 의도를 의심하죠

    자신은 언제든, 타인에게 아무 이유 없이도, 공격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럴 이유가 없고 그럴만한 상황이 전혀 아닌데도 불구하고 완고한 불신은 지속돼요. 


    남들과 가까워지면 분명히, 그 사람으로 인해서 자신의 마음과 삶은 나쁜 영향을 받을 거라는 불안을 품어요. 
    따라서 타인과 항상 거리를 두죠. 

    그렇다 보니 편집성 인격장애를 겪는 사람은 감정과 행동이 항상 굳고 긴장한 상태로 있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음에도, 자신과 관련된 것이 음해되고 있다고 지각하면, 

    그 즉시 화를 내고 폭력성을 보입니다.

    이 장애가 있으면 자신에 대한 특정한 정보를 남들이 악용할 거라는 공포를 느껴, 다른 사람에게 자기 이야기하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어요. 아무 근거도 없이 타인이 자신을 관찰하고 기만하려고 한다 여기는 것이죠. 

    그러므로 악의 하나 담기지 않는 말이나 행동, 어떤 사건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자신의 평판을 손상하려는 의도라고 

    판단하고 공격성을 보이며, 계속해서 원한을 품기도 합니다. 또 자신의 권리를 필요 이상으로 주장하고 강요하며, 

    타인의 행동이 자신에게 위해가 되면 즉시 따지고 상대를 몰아붙여요. 

    이런 증상으로 편집성 인격 장애가 있으면 사람들과 어울리며 관계를 맺는 것이 어려워요. 

    다른 사람의 호의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항상 의심하며 경직된 말과 행동을 지속하면, 결국은 자기 안에만 갇혀버리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처럼 편집증의 가장 큰 문제는 일상에서 다른 사람을 신뢰하지 못하고, 사람들과 성숙하고 깊은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항상 주위 사람들이 내게 이성적이고 중립적인 태도를 보이진 않죠. 타인의 감정적이거나 관심을 보이는 행동에 지나친 의심이 들며, 그에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이 지속되어 일상에 해가 된다면, 혼자만의 노력으로 극복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으로 함께 마음의 안정을 찾으시는 것을 권해요.

    생각이 긴장되고 경직된 상황에 혼자서 고통스러워하지 마세요. 

    편집성 인격장애 증상은 스스로 자기 문제를 객관적으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조기에 증상을 발견하고 치료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증상이 왜,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파악하고 개개인에 맞는 극복 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변에서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강한 지지를 보내는 사람이 필요해요. 

    타인을 끝없이 의심하고 믿지 않는 증상은, 살아가며 꼭 내 곁에 남아야 하는 이들조차 지치게 합니다. 

    그러므로 꼭 증상을 치유하고, 내 곁을 지켜주던 좋은 이들과 깊은 관계를 형성하시길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의심을 내려놓고 다시 마음에 평온함을 불러올 수 있도록 유해피가 항상 곁을 지키며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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