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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심리상담센터 이상한 소리를 내거나 특정한 행동을 반복하는 틱장애카테고리 없음 2025. 6. 20. 09:12
이상한 소리를 내거나 특정한 행동을 반복하는 '틱장애'
아이가 갑자기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어깨를 들썩이고, 의미 없는 소리를 반복적으로 낼 때가 있습니다. 간혹 도덕적으로 해서는 안 되는 말과 표현을 반복적으로 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부모는 "그냥 습관이겠지?" 하며 넘기게 되기도 하지만, 이런 행동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틱 장애'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틱장애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반복적으로 신체를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게 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신체의 움직임을 '운동 틱', 소리를 내는 것은 '음성 틱'으로 나누는데요. 이 두 가지를 함께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눈을 계속 깜빡이거나, 코를 훌쩍이거나, 갑자기 "음, 음!" 하는 소리를 내는 것이 그러합니다. 이런 행동은 스트레스나 긴장 상황, 누군가에게 지적을 받았을 때 더 강해지기도 합니다.
오늘은 유해피 분당심리상담센터에서 이러한 틱장애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왜 생기는 걸까요?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의 특정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어요.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환경적 스트레스나 부모의 양육 태도 등이 영향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긴장 상태가 계속될 때 틱 증상이 더 뚜렷해질 수 있습니다.
틱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들
보통 5~10세 사이에 처음 나타나며, 초기에는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유 드립니다.
* 눈을 지나치게 자주 깜빡임
* 어깨를 들썩이거나 얼굴을 찡그림
* 코를 훌쩍이거나 기침 소리를 반복
* 의미 없는 소리나 단어, 문장을 내뱉음
* 특정 행동을 강박적으로 반복함
이러한 증상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할 때 심해지며, 틱을 억제하려는 마음이 오히려 더 긴장을 높여 강한 틱 반응을 보이게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아이가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행동이기 때문에 보다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들
틱장애를 가진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건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환경’입니다. 부모님은 다음과 같은 태도를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아이의 틱을 억지로 고치려 하거나 훈육으로 대응하려 하지 말고, 관찰하며 자연스럽게 반응하세요.
2. 틱이 심해지는 상황을 파악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향으로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3. “이상하다”, “왜 그래” 같은 말은 피하고,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이해해 주고 안심시켜주세요.
4. 무조건적인 칭찬보다는 아이의 노력을 인정하고 지지해 주는 태도가 중요합니다.5. 가정에서의 교육만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이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심리상담, 어떤 도움이 될까요?
심리 상담은 틱의 증상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불안이나 긴장을 완화시키는 심리적 접근이 효과적인데요. 아이가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제대로 인식하고,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요. 또 반복되는 틱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반응을 다르게 표현할 수 있도록 훈련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아이가 느끼는 스트레스나 압박감, 가족 내 갈등,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내면의 불안과 고민 등을 함께 다루면서 틱 증상을 완화시켜 갈 수 있습니다. 여기에 부모 상담도 함께 진행되면서,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어떤 행동과 말이 필요한지에 대해 양육 코칭을 받을 수 있어요.
이처럼 심리적 문제와 연관이 깊은 만큼, 전문가의 상담과 부모의 적극적이고 인내심 있는 태도가 함께할 때 틱 증상은 훨씬 빠르게 완화될 수 있습니다. 유해피 분당심리상담센터에서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문제 증상을 완화해 보시길 바랍니다.아동의 학습 능력과 진로 방향에 도움을 주는, 웩슬러지능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