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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심리상담센터 안 좋은 기억 때문에 특정 음식을 기피하게 된다면, 가르시아 효과카테고리 없음 2024. 10. 16. 17:59
안 좋은 기억때문에 특정 음식을 기피하는, 가르시아 효과
알레르기가 있거나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어떠한 기억때문에 특정 음식을 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과거에 안 좋은 일을 경험했기 때문에 피하는데, 무언가를 먹고 크게 배탈이 났던 경험, 구토를 하거나 심하게 괴로웠던 경험들이 그 경우에 해당합니다. 이 현상을 '가르시아 효과(미각혐오학습)'이라고 합니다.
가르시아 효과는 1955년더 미국의 심리학자 존 가르시아(John Garcia)가 있던 연구팀이 음식과 관련한 실험을 한 결과에서 유래되었는데요. 연구팀은 사카린을 섞은 물을 쥐에게 먹인 후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 방사선을 쬐어 구토를 유발했습니다. 그 후에 쥐에게 다시 사카린 물을 주었을 때 쥐는 사카린 물이 거부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생존의 문제와 연결되기 때문에..
미각혐오학습이라고도 부르는 가르시아 효과는 단 한번의 부정적인 경험만으로도 발생합니다. 이는 음식이 인간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인간의 뇌가 본능적으로 학습하게 되는 것이죠. 동물과 인간에게 있어서 생존에 필수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존의 문제를 다루는 곳은 뇌 안쪽에 자리한 편도체인데, 이 편도체에 자극이 가면 자연스레 가르시아 효과를 따르게 됩니다.
부정적이기만 한 효과일까요?
가르시아 효과는 우리의 삶에 '도움'으로 활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음주나 도박같은 '중독 증상'을 치료하는 데에 효과를 보이는데, 문제가 있는 대상에 부정적인 자극을 연합하여 중독 행위를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활용됩니다.
또 특정 음식을 지나치게 회피할 경우 해당 음식과의 긍정적인 자극을 연합시킴으로써 회피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건강에 좋은 음식을 너무 피하는 아이나 성인에게는 꼭 필요한 방법이 되는 것이죠.
마음의 문제를 만드는 가르시아 효과
가르시아 효과를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사회성이 떨어지는 사람에는 더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자존감이 낮아지고 우울감이 생기면서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문제로도 이어지는 것이죠.
가르시아 효과를 벗어나는 방법도 있습니다. 기존의 고착화된 환경을 바꾼는 것인데요. 혼자서는 쉽게 변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본인의 심리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후엔 부정적인 기억들 보다 긍정적인 기억을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인식의 변화를 시도해보는 겁니다.
특정 음식을 기피하는 가르시아 효과를 완화시키고 싶다면, 정확한 원인 파악과 마음의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심리 상담을 진행해 보는 게 좋습니다. 다양한 심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유해피가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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